Since 2005-2018
나는 다시 나를 들여다본다. 1년을 비우고 나니, 나는 그동안 무엇이었는지 낯설다. 2022년 2월에 들어서서야 나는 문득 과거의 여러 크고 작았던 작업들을 보면서 그 작업들에서 내가 존재하며 지금의 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랑스러웠던 부끄럽든, 수많은 이미지파일들과 찍었던 사진들안에서 나는 존재했다.
2022년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의 흔적들을 한번 모아볼까 한다. 나의 아카이브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시간이 걸릴테지만, 한번쯤은 정리해보고 싶었다. 어디에 있을지도 모르는 파일들부터 jpg만 몇몇 남은 것들까지 그냥 지금 존재하는 것들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