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 2026 — 1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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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 2025 — Comments are off for this post.

What I’ve Learned by Making Things with My Hands.

As a designer, most of my work has been completed on screen. I create logos, apply them to mockups, and simulate various scenarios to visualize the outcome. But at some point, I began to feel that it wasn’t enough for things to just look good — I wanted them to exist in the real world.

When working on identity design, it’s common to create mockups of logos applied to business cards, mugs, or t-shirts. But I started noticing a clear difference between building mockups and physically making the item myself. A mockup is, after all, a virtual image. Once I tried creating the actual item, I began to see how design must respond to real-world structure and materiality.

For instance, when I first printed a business card, the logo—perfectly sized on screen—looked oddly large in print. The paper thickness and color tone also felt different from what I expected. These were the kinds of details that only became visible through making, not simulating.

After a few of these experiences, my thinking naturally shifted:

“What if I designed something and actually tried to sell it?”

I started wondering what it would be like to not only design, but also build a brand, manage production, and handle distribution. It felt overwhelming at first, but I kept telling myself — “If I try, I’ll learn along the way.” That curiosity eventually turned into action.

For designers working with offline materials, most objects fall into two categories. The first includes things made by printing, cutting, folding, and gluing paper — like business cards or folded leaflets. The second includes things like t-shirts, mugs, or stickers where designs are printed directly onto objects or transferred using heat or adhesives. These are relatively low-cost and accessible — perfect for starting small.

In my case, I wasn’t confident in cutting or assembling things by hand, so I purchased a cutting machine (the Silhouette Cameo 4 Plus). Tools like this have been a huge help in turning digital designs into physical forms. Through this process, I realized that design isn’t just about how something looks, but also how it feels, functions, and comes to life through physical means.

Of course, making things by hand can be inconvenient and unfamiliar.

But one thing is certain:

When we make things ourselves, we learn in ways we couldn’t have expected.

And more often than not, we find joy in the process.

That, for me, is one of the best reasons to keep doing what I do.

The process of making the package structure, box, and components

Making a coaster, transfer with sublimation ink
MBTI Mug. Print test of design area

Color tests on sticker papers
Badge, Button design test.

3월 18, 2025 — Comments are off for this post.

대한항공 리브랜딩에 대한 생각.

1. "정체성"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외치는 것인가. 남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인가.
2. 대한항공의 심볼에서 나오는 정체성에는 "형"과 "색"이 있었는데, 우리는 태극이라는 것을 "형"이나 "색"하나로 분리해서 보지 않고, 그것이 합쳐져 있을 때 '대한민국'이라고 느껴왔다고 생각한ㄷ. 그런데 이번 리브랜딩에서 기존의 대한항공의 심볼에서 "형"은 세련된 다듬음으로 넣었지만, "색"을 과감히 버렸기 때문에 이슈가 되는 것은 아닐까.
3. 시장에 처음 나타나서 "저는 이런사람이에요"라고 정의하고 알릴 수는 있지만, 남들이 "재는 그런 애야, 그래서 좋아"라고 알고 있는 것은 가져가줘도 되었을 것 같다.
4. 태극의 "형"은 중국발 동양문화권에서는 존재하는 것인데, "한국의 태극"이라고 느껴온 것은 "색"에 있었지 않나 싶다.
5. 미니멀은 정답이 아닌 선택지중의 하나일뿐인데, 꼭 미니멀이었어야했나. 사실 디지털을 위한 단순함에는 색뿐이 아닌 형태도 포함인데, 변경된 로고에서 선의 형태는 그렇게 단순해진 태극으로서의 형태다 라고 볼만큼 단순해졌다고 생각은 안든다.
6. 그래서 바뀐 대한항공의 리브랜딩은 세련되어졌나? 동의함. 세련된 항공사 같다? 동의함. 그런데 "세련된 '한국'의 항공사?" 라는 것에는 글쎄.
7. 결국엔 뇌이징 될것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Lippincott 에서 진행했다고 한다.
https://www.lippincott.com/work/korean-air

2월 22, 2024 — Comments are off for this post.

2023년의 안경점, 여전히 안경점인가.

(이 글은 2023년 안경점에서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느낀 생각을 쓴 글입니다. )

네,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안경 맞추러 왔는데요’

시력측정하실건가요?

>> ‘네', '그럼 이리로 오세요’ ('측정의 방'으로..)

>> ‘아니오', '그럼, 안경 보시고 말씀주세요'

그외는 많지 않지만, 뭐 아무튼.

안경점에 들어가기전에 예상되는 대화.
이미 정형화되었다는 이야기, 안변해왔다는 뜻이다.
내 어릴 때나, 중년이된 지금이나.

얼굴에서 제일 중요한 곳이 어디인가. 눈이다. 얼굴볼때 제일 중요하게 보게 되는 곳이 눈이고, 눈은 인상을 결정하고, 에너지가 넘쳐보이는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눈은 매력적이면서도 기능적인 신체의 부분이고, 얼굴에서 많은 영역을 차지 하지 않지만, 내외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은 기능적으로, 시각적인 인상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눈에서 생긴 문제나 보완하고 싶을때, 기능적인 해결은 안경점에서한다. 기능적 결함은 안과에서 한다.
하지만 보완을 하는 문제는, 얼굴인상이 희끄무리하다거나, 눈에 힘을 주고 싶으면 안과에 가는게 아니라, 써클렌즈나 컬러렌즈를 파는 뷰티샵을 간다. 안경을 바꾸고 싶으면 이제 굳이 안경점을 갈 필요는 없는 세상이다.

제품안경점올리브영(토니모리등), 뷰티샵
제품안경, 렌즈써클렌즈, 속눈썹등등
면허, 기술유무
전문성유 (시력측정, 안경지식, 렌즈지식 등)무(뷰티만 지식이 있음)
잘 어울리는지?가게에 따라.잘봐줌. 또는 다른 색상 및 제품을 추천해주기도함.
판매소비자 시력에 맞춤기능, 적합성을 판매함.개인에 맞는 다양한 색상, 제조사별 제품 보유하고 소비자와 스타일에 대한 대화 가능
스타일잘 모름(중요하지 않음).
잘보이게만 해주면되니까.
여자라고 전제하면, 스탭들이 대개 여자라서 같이 스타일에 대해 대화 가능단, 제품의 기능적, 제품의 특징에 대해 전문적으로 대화 불가
사후 서비스안경교정, 수리, 안경세척 등…렌즈제품군 하자발생시 교환, 환불.
요약.손님 눈에 맞출 수 있습니다.눈은 잘 몰라요. 하지만 예쁜 눈은 알아요.

안경점은 시력측정후에 안경판매에서 유통마진을 먹고, 올리브영이나 토니모리 같은 곳은 제품판매에 관해 유통마진을 먹음.

눈은 안경점에서 보고, 렌즈를 살수도있지만, 잘 어울리는 지는 뷰티샵에서 사는게 훨씬 더 많은 도움을 받음. 게다가 뷰티 관련 샘플들도 얻을수 있는 이득이 있음.(화장품 샘플 등등)

안경점은 ‘눈에 편하세요?’ 이 질문이 올바른 판매/소비자만족 결정요소
뷰티샵은 제품을 개봉해볼수는 없지만 ‘어울리나요? 이쁘나요? 요즘 이게 인기인가요' 같은 차원에서 구매를 만듦.

안경점의 이 방식은 내가 처음 안경을 꼈던 1991년이나 지금이나 동일함. 안경점은 그만큼 변하지 않았다. 아주 보수적인 시장인다. 이제 안경테는 어디에서건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고, 시력에 맞는 렌즈를 맞추러 가거나, 구매한 안경의 보수 등의 문제로 방문할뿐 달리 방문할 이유가 없어졌음. 어차피 안경만 판매함.

‘잘 어울리나요' 물어보면, ‘손님은 잘생겨서 대충껴도 잘어울리시네요’ 라던지, 얼굴에 비해 ‘안경이 크네요, 작네요.’ 수준임.우리가 패션샵에서 안경을 사면 얼굴형에 어울리는지 안어울리는지, 요즘은 투플랫이 인기인지 무테가 인기인지 등등 패션이나 심미적 관점에서 대화가 가능함.

최고 눈이 나빠서 안경을 맞추던 시대에서, 눈이 안나빠도 이미지나 패션으로 안경을 끼는 세상으로 바뀌었는데, 안경점은 그대로임. 렌즈 역시 안경에 대한 거부감, 무거움, 불편함으로 끼던 시대에서, 눈을 더 도드라지게 보이는 미적인 기능으로서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중 대부분은 여자임. (단, 개인적인 경험으로서는 수입안경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들은 이런부분에서 어느정도 지식과 스타일에도 대화가 가능했었음)

써클렌즈,컬러렌즈 이것을 파는 곳은 안경점과 뷰티샵인데, 안경점은 센스(감각)이 없고, 뷰티샵은 전문성이 없다. 내 눈에 맞는 제품의 외형, 물리적인 스펙만 맞으면 얀경점에서 굳이 컬러렌즈를 살 필요가 없다. 따라서 최초 컬러렌즈를 소비하게 되는 소비자라면 안경점에가서 한번은 맞출수 있으나, 2~3회 경험이 쌓이고 나면, 제품 뒷면에 있는 스펙을 보고 나랑 맞는지만 판단하면되고, 나머지는 나랑 어울리는 컬러의 문제로 귀결된다.

안경점과 뷰티샵에서 존재하는 이 간극은 소비자를 피곤하게 한다.

눈에 맞고(시력, 착용감) 나한테 잘 어울리는 제품(컬러, 사이즈, 스타일)은 대체 어디로 가면 해결되나요??


내 생각에 안경점은 아주 오랜시간동안 변화하지 않았다.
만약에 변화를 한다면?

외국인은 경악하는 미친 속도ㅣ한국 안경 제작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유ㅣ수요시장

  1. 새로운 안경점의 탄생
  2. 안경점에 새로운 장비 제공.

안경점을 새로 정의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안경은 반제조업에 가깝다. 안경테라는 반조립상태에 시력에 맞추어 렌즈를 깎아서 끼워넣으면 안경이 완성이 되니까. 하지만 이러기엔 이들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전문가처럼 보이고 싶어서인지 의사가운 같은 것을 입고 있는 곳도 본 적이 있다. 전문면허도 있어야 하는 업이니, 자부심은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내눈에는 반 제조업에 가깝고, 유통사이다.

1. 새로운 안경점

안경을 맞추어주되, 이제는 예전처럼 ‘눈이 잘보이세요’의 질문이 아니라, 잘보이는건 당연한거고 ‘인상이 지적으로 변하신거 같아요’, ‘인상이 좀더 부드러워졌어요’ 같은 얼굴의 Look을 결정하는 일종의 “광학뷰티샵(Optics Beauty Shop)” 같은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다. 그런 점에서는 안경점이라는 것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컨셉의 안경점이 탄생해야한다고 본다.
남자도 컬러렌즈를 끼는 세상이고, 눈이 안나빠도 안경을 끼는 세상이니, 눈이 나빠져서 오는 손님만 한없이 기다려야하는 기존의 고객유입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발소가 바버샵으로 전환했듯이 뭔가 다른게 필요하다는거다. (한국어가 영어로만 변한게 아니라, 내가 알기로는 다른것으로 안다.) 지금 생각해보라. 안경점가면 무엇을 하고 나올지. 그게 다 그려진다면, 안경점은 기분 좋은 일로 가는 곳이 아닌 것이다. 눈이 나빠져서 가거나, 안경이 다쳐서 가거나, 다초점렌즈를 맞추러 가거나. 결과적으로 “문제발생시 가는 곳”이다. 유쾌하거나 기분좋게 가는 곳은 보통은 아니라는거다.

반대로 관점을 바꾸어, 안경점을 내가 나왔을 때, 자신이 기분좋은 상태라고 가정하고 안경점에서 무슨일이 있었을지 생각해본다면, 딱히 떠오르는건…. 갖고 싶던 안경모델이 도착했거나, 그 안경모델에 맞는 선글라스 렌즈 같은것이 제작이 완료되어서 갔다던지 하는 “쇼핑의 경험에서 기분좋음” 같은 것으로, 안경점에 보통 가는 목적과는 다른 상황이 된다.

이걸 생각해보자. 내 눈 시력에 맞춰야하는 스마트글래스는 안경점에서 사야할까, 애플스토어에서 사야할까. 컬러렌즈를 사는 경험과 비슷하게 갈것이다. (아, 애플은 돈이 많아서 Optic Genius Bar를 도입할지도 모르겠다…개비싸겠지..) 세상은 이렇게 변하고 있는데…. 그 놈의 시력 맞추는 렌즈만 아니면 안경점에 굳이 갈 필요가..

아무튼 이런 경험이 안경점을 가는 목적으로 바뀌려면, 안경점은 재정의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장개척자로서 안경점을 재정의하고 열면 된다. 돈이 들테지만.

2. 안경점에 새로운 장비 도입.

안경점에 가면 대충 무슨 장비가 어떻게 있는지는 안경을 사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경점 안에는 대충 어떤게 있을지 짐작 할 수 있다. 안경을 가격군으로 브랜드군으로 늘어 놓은 제품진열대가 있고, 사람이 진열대 앞에 한두명 서있다. 그 너머로 좀 침침하고 구석진 곳에 시력을 측정하는 곳이 있고, 그 곳엔 연회색의 무거운 장비와 의자가 있다. 딱 여기가 안경점의 전문성이 보이는 전문가의 장비다. 그리고 간이 안경에 넣었다 뺐다하는 검정테두리의 시력단계별렌즈가 담긴 상자. 그 외에는 뭐 안경세척해주는 기기, 조여주고 휜것을 바로 잡아주는 수리도구 정도.

다른게 있다한들, 보편적으로 저기까지이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위의 1에서 말한 안경점의 재정의는 결국에 “안경점 내부의 장비의 재정의, 공간의 재정의”라는 말이 된다. 안경점들은 프렌차이즈들도 있지만, 개인사업자들의 안경점도 많다. 안경점이든, 안경원이든 말이다.

따라서 반 제조업의 자영업자 사장님들은 당연히 크게 돈들여 바꿀 생각이 없을 것이고, 가게에 오는 손님의 이유는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마당에, 가타부타 뭘 새로 하자니 부담부터 가질것이다. 그렇다고 그대로 있자니, 안경점에 안와도 안경은 살수있는 세상이 되었고, 렌즈만 맞춰가는 곳으로 변했다.

안경의 가지수, 취급브랜드가 마진을 결정하는 중요요소중에 하나일텐데, 이들이 놓여진 진열대의 면적을 조정해서 매출변화를 만들 기회를 연다고 하자니, 놓여진 이 안경들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방식이나, 수납방식을 생각해야할테고, 아 복잡하고,..

장비가 놓여진 공간들은 어느 안경점에서나 존재하고 그 공간들의 규격은 어느정도 일반화 되어있다. 작대기로 글자를 가리켜 ‘이건 뭔가요’ 하는 그 테스트를 위한 간격이 어느 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느낌엔 한 세평정도)

장비가 들어갈 곳은 그런 어느정도의 제한된 공간, 그리고 매장 밖에서 보이는 매장내부의 밝기와는 다른 그곳. 으로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 따라서 대단히 안경점을 뜯어 고친다면 위의 1번 시나리오이고, 그게 아니라면 그들이 짜놓은 공간안에서 큰 변수를 만들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다.

이상, 변화하지 않던, 안경점에서의 경험에 대해 생각해 본 글이었다.

11월 14, 2023 — Comments are off for this post.

ChatGPT에게 물었다.

앞으로 '너 같은 AI등장으로 인해서
UX Designer 들에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 라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그것이 UX 디자이너들에게 가져올 변화는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AI의 등장은 UX 디자인 분야에 다음과 같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 AI는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디자이너들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해줍니다.
  2. 데이터 기반 디자인 결정: AI는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디자인 결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 경험은 더 맞춤화되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실시간 사용자 피드백: AI는 실시간으로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디자인 프로세스가 더 반응적이고 동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4. 새로운 도구와 기술의 개발: AI가 통합된 새로운 디자인 도구가 개발될 것이며, 이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기반 프로토타이핑 도구, 자동 레이아웃 조정, 색상 및 폰트 추천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5. 역량 개발의 중요성: AI와 함께 일하는 능력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디자이너들은 AI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6.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강화: AI는 사용자의 선호도, 행동 패턴, 문화적 배경 등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더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을 가능하게 합니다.
  7. 윤리적 고려사항과 개인정보 보호: AI를 사용함에 있어서 윤리적 고려사항과 개인정보 보호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고려하여 설계해야 합니다.

AI 기술의 발전은 UX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적응하는 것은 이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중요할 것입니다.


요즘의 하루하루 크게 성장하는 AI로 인한 사회 전반에 이르는 변화와, Dall.E를 써보면서 체감하는 순간의 놀라움, 그리고 툭하고 질문을 던지면, 이렇게나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수 있구나라는 것에 매일 놀란다. 처음에는 이런 무서움(?)들이 이제는 나에게 새로운 큰 도구 같은게 주어진 느낌이다. Operating에 가까웠던 디자이너 및 개발자, 그 외 많은 직업들은 정말로 설자리를 잃을 것 같고, 기획적인 능력과 성향이 있는 사람은 이제 자신만의 무언가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나 조차도 처음엔 디자인해서 이미지를 AI에게 보여주면, 바로 코드로 구현해주는건 아닐까. 같은 단편적인 생각이 들었다가, 지금은 디자인이라는 것이 이제는 심미성에 대한 논리력을 갖추는 것이 아닌, 브랜드나 프로덕트의 목적에 부합하는 경험의 총합이라는 것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냄새까지도 디자인의 영역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이라는 말과 어느 덧 동일시 되고 있다.

적어도 UI, UX 디자인들에서는 예쁜 디자인, 픽셀의 디자인에서 이제는 간결하고 쉽고, 설득되어지는 디자인으로 바뀌고, 페이지단위의 디자인개념에서, Flow 단위, 나아가 종합적인 경험의 디자인으로 확장되어졌다. 그렇다보니, AI가 대답한것에서도, 그 '확장'에 필요한 것들의 변화가 생길거라고 보는게 느껴진다.

'이쁨', '그림'을 상상하는 디자이너가 아닌 디자이너들에게는 아주 새로운 국면에 주어진 좋은 도구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내가 이런 기술들로 스스로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나갈수 있게 될지 아주 기대되고 설레인다.

6월 13, 2023 — Comments are off for this post.

아이디어 박스

그때 그때 먹히는 것들이 있다. 타이밍이라 부르는 그것들. 묵혀두면 발효되는게 아니라, 지금 풀어야 이득을 보거나 하는 것들. 지난해 10월에 상표가 등록되고, 그 뒤로 제품제작을 하지 못하고 묵히고만 있는 디자인들과 아이디어들.. 딱 2021년즈음에 세상에 드러냈어야 하는 디자인들. 20203년도 어느덧 중간에 왔고, 나름의 사연과 사정이 있었지만, 지연되어버린 작업들.. 작업에 미안함이 든다. 한편으로 회사일을 하는 것외에 개인작업을 완수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새삼 깨닫는다.

그래도 포기하지말고, 느려도 끝까지 완주해보자.

11월 15, 2022 — Comments are off for this post.

상표등록완료.

어쩌면 디자이너로서 하나의 취미로, 어쩌면 이제 앞으로를 위한 투자로서, 스스로 상표를 만들어서 작은 취미삼아 무언가를 만들어서 팔고자 2021년 1월에 신청한 상표 3건이 2022년 10월 12일자로 모두 출원 및 등록이 완료되었다.

브랜딩이라, 로고하나 만드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내가 떠안고 가꾸면서 직접 내것으로써 경험하고 싶었고, 그안에서 배울것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름도 붙이고 로고도 간단히 만든 김에 이름 뒤에 R 이나 TM도 한번 달아놓고 싶었고.

WIEDERKUNST는 '다시 예술'이라는 의미로, 독일어 Wieder(다시) 와 Kunst(예술) 이라는 두 단어를 합친것이다.
WDKS는 WIEDERKUNST를 만드는 곳인 WIEDERKUNST STUDIO 를 의미한다.
또다른 W의 상표는 아직 정확히 어떻게 쓸지는 모르지만, WIEDERKUNST 안에서 사용할 로고로 생각하고 만들었다. 로고는 Notorious Biggie의 왕관 쓴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진도 난 너무 멋있지만, 난 예전에 참 그의 랩을 카세트 테이프로 들으며 좋아했다.

형들 따라 타던 롤러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 고스터바스터즈와 드래곤볼, 슬램덩크, 서태지와 아이들, H.O.T와 젝스키즈, 라디오와 카세트 테이프와 질질 끌고다니며 입던 힙합바지, 90년을 그렇게 자라온 나의 옛날을 회상하는 판타지 같은 유희를 상품으로 만들어 보는 것을 해 보고 싶었다. 2010년 중반즈음부터는 UI라는 작업들을 하다가 언젠가부터는 이미지 적인 작업보다는 글자와 네모 박스 같은것들로 화면들간의 연결을 차갑게 따져대는 메마른 디자이너가 되어버린 것 같았는데, 그런 나에게 갑자기 그 불을 지펴댄 것은 "Stranger Things" 였다. 깨작깨작 티셔츠를 마플에서 한번씩 만들어 입던 나에게는 마플의 프로세스와 제작 시간이라는 것은 참으로 오래걸리고 귀찮고, 만들어 지는 것이 눈앞에서 봐야하는 성격에서는 참 맞지 않아서 그냥 장비를 구입했다. 2020년부터 무지티셔츠들 프린터기, 전사 비닐과 잉크, 바이널커터, 히트프레스 등 그렇게 사모은 것들이 이젠 제법 내 집안에서 큰 자리 잡았다. 이렇게 된거 '가내수공업'이라도 해서 이제는 상표도 나왔겠다, 좋아해주는 사람만 있다면야 만드는 것을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방구석'이라는 의미 "The Corner of The Room"이라고 이미 TCTR이라고 이름 붙여준 것도 있다. 안티소셜소셜클럽이 그랬듯이 혹시 모른다. 고민만 하기엔 인생이 짧다.

8월 27, 2022 — Comments are off for this post.

게으른 완벽주의자?

분명히 바쁜데 게을르다고 생각한적이 있는가. 그걸 '게으른 완벽주의자'라고 한다는 요즘 말에서,

'완벽하려면 게으르면 안되지 않을까' 그걸로도 모자라 완벽함이라는 걸 만들어내기까지 해야 완벽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의 잘하고 싶음'을 '완벽'이라는 말로 착각하는거 아닌가. 완벽해지려고 해도 완벽해질수 없다는걸 시간에서 배웠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요즘 나 자신이 바쁜데도 게으르다 느끼고, 바쁘다는건 뭔가를 많이 한다는거니 완벽함이라는 것에 쏟을 시간이 부족하다는건데, 시간이 있을땐 더 게을러진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나는 완벽할수 없다는 이상한 '정반합'에 도달했다. 아니면 나는 지금 불필요하게 바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뭔가를 실행하는데 있어서 선택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선택과 집중을 하더라도 완벽해질수 없다는 것.

무언가 마음에 품은 것이 있어서 들여다보고, 그건 못하고 다른걸로 바쁘고 그래서 품은 무언가를 미루게 되고, 그렇지만 그것을 한다면 '잘하고' 싶음이 맘속에 존재하니까 '바쁨과 게으름'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대상이 달라서, 결과적으로 '바쁜데 게으르다'라는 이상한 정의 속에 살고 있는 요즘이다.

한마디로 뭔가 결정해야하는 상황인거 아닐까.

7월 27, 2022 — Comments are off for this post.

작업실에서 직접 만든 티셔츠와 패키지

현대카드책을 구입할 때 온 배송박스를 재활용하여, 직접 스티커를 만들어 붙이고, 재생지에 패턴을 프린트하고, 티셔츠를 만들어 대표님에게 선물했다. 손으로 글을 쓰고 하다보니.. 삐뚤빼뚤.

검정 무지 티셔츠와 히트프레스 장비, 컷팅장비를 가지고 가끔 이렇게 만들면 아주 재미있다.

7월 2, 2022 — Comments are off for this post.

SundayArtistClub

어느날 문득. 주말마다 아티스트가 되어보는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요즘말로 부캐를 아티스트로 설정하는 것이다. 리플리 증후군처럼 내가 아티스트라고 믿고 속이고, 음악, 미술, 작가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지 않을까라고. 그래서 그게 언제가 좋을까.라고 생각해보니 일주일중에서 가장 개인적인 시간 일요일 저녁이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었다. 지난 시간의 업무, 데이트, 용무가 모두 끝나고 새로 다가올 한주를 준비하면서 쉴수있는 시간. 온전히 내가 되는 시간. 그래서 그 시간에 아티스트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그렇게 모인 사람들중에 누군가는 배우고 싶고, 누군가는 자신의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하거나 가진 영감을 나눠보고도 싶고,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하면 자신의 주캐와는 다른 관점에서 생각과 영감들이 환기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

솔직히 멋드러지게 카페를 하나 차려 여기서 모여보는것은 어떨까. 라고 생각도 했지만, 그건 작은 판타지에 불과한 것 같다. 코로나가 이제 일상이 되어 '엔데믹'이라고 부르는 요즘에 다시 모여 생각을 나눌 시간이 되고 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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